[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21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글로우 인 더 다크 타로(Glow in the dark tarot) 입니다. 

이 타로카드는 메이저 카드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심자도 사용하기 쉬워서 인기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품절인 곳도 많다고 합니다.  

이 타로카드의 특징은 야광 타입이라는 것입니다. 밝은 곳에서 빛을 축적하여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나는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우 보기 드문 타입으로,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이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점을 치면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덕분에 이벤트 용으로도 평판이 좋은 타로카드입니다.

그림의 기본은 웨이트 판이기 때문에 책에서도 자주 다루어지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아마 그림체 자체는 본 적이 있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22장의 심플한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점을 칠 때는 집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타로카드 앞에서 자신을 무(無)로 만든 다음 타로카드를 뽑으려고 합니다. 신비하게 보이는 타로일수록 겉모습에만 지지 않도록 우주의 메시지를 확실히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다른 타로카드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잡념을 떨쳐내고 타로카드를 마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