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타로 
검색
22회 이칭 타로
읽음 6,650 |  2013-05-14

    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22회에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바로 이칭 타로(I-ching tarot) 입니다

     

     

    이 타로카드는 이칭(I-Ching), 주역, 점술을 가리키며, 동양의 8괘를 타로카드에 응용한 것입니다. 고대부터 중국에 전해지는 유교의 5가지 경서인 오경(五經)은 공자(孔子)가 편찬 및 저술에 관계했다고 하여 존중되는 경서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역경(易經)》 《서경(書經)》 《시경(詩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가리킵니다.

     

    중국의 한()나라 시대에는 이 서책을 최고의 교양서 중 한가지로서 책정하여, 문인뿐만 아니라, 왕도 무사도 역경이 나타내는 사상과 철학을 미래에 지침으로서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이 필두에 있는 것이 역경입니다.

     

    『역경(易經)』은 '주역(周易)'이라고도 하는데, '변화한다'라는 의미의 ''이 말해주듯이,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원리를 풀이한 것으로, 그 변화는 양과 음의 기운이 수시로 바뀌는 이원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양()과 음(--)의 단위를 수 차례 조합하면 다양한 종류의 형태가 생겨나는데, 이것을 ''라고 합니다. 이 괘의 조합양태에 따라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는데, 이것은 컴퓨터 원리인 2진법활용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전설상의 인물인 복희가 8괘를 창안했고 이후 64괘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본래 점을 칠 때 주역을 쓰기는 하지만 매우 시간이 올래 걸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8괘로 쓰여진 8면의 주사위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것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카드로 주역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이칭 타로입니다.

     

    통상 주역의 경우, 상괘와 하괘를 오랜 시간 동안 뽑아내지만, 이칭 타로의 경우는 이미 64괘가 그려져 있는 카드로 점을 보기 때문에, 타로와 같이 스프레드에 따라서 복잡한 점술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역은 64괘의 답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8개의 상의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8괘를 상하로 겹쳐 64가지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이칭 타로에서는 이 8괘를 하괘(1의 카드)/상괘(2의 카드), 각각 8장의 카드 중에서 1장을 뽑고, 상하의 괘를 겹쳐 결과를 나타내는 최종카드를 뽑습니다. 64장의 카드에는 각각 스토리가 있으며 매우 재미있는 타로입니다.





    [이칭타로 결과 해석]

    1) 8장씩 나뉘어져 있는 2조의 카드를 하괘와 상괘로 나눕니다.

    2) 하괘와 상괘의 조합에 맞는 카드를 선택합니다.

    3) 선택한 카드의 결과를 읽어내면 됩니다.


    댓글
    0/300
      loading
      loading
      top
      share
      기법설명
      닫기
      1) 고정운 : 구성 항목의 대다수가 이용 시기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숙명을 점치는 고정운 메뉴입니다.

      2) 변동운 : 구성 항목의 대다수가 이용 시기에 따라 변하는 운명을 점치는 변동운 메뉴입니다. 운의 흐름에 따라 변동 주기는 최소 1주일 ~ 최대 1년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