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오늘은 타로카드 중에선  독특한 느낌의 ”三十三(삼십삼) 관음 카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화가 나카무라 슈엔(中村秀苑)이 그린 창작 삼십삼 관음을 카드로 만든 타로카드. 신비로우면서 부드러운 터치로 그려진 아름다운 관음보살이라 컬렉션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카드는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리지널 관음의 메시지를 해석하면서 고민을 해결해 나갑니다. 점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3오라클. 첫 번째 카드가 「현재의 상황」, 두 번째 카드가 「현재의 과제」, 세 번째 카드가 「가까운 미래」를 나타냅니다. 삼십삼 관음의 설명도 포함된 해설서까지 첨부되어 있습니다. 발행수도 적고, 일본 내에서도 무척 희귀한 타로카드랍니다.

저는 관음보살을 아주 좋아합니다. 원래 관음보살은 서른 세 번의 변화를 반복하며 중생을 구원해 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이 카드를 얻었을 때 점을 치는 것을 통해 관음보살에게 메시지를 받을 뿐 아니라, 가호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관음보살의 그림은 모두 흑백이고, 원반 모양의 후광이 금빛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관음보살의 키워드를 통해 메시지를 해석해 나갑니다.

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수월관음(水月觀音). 밤하늘에서 빛나는 달과 수면 위의 흔들리는 달의 대조가 아름답습니다. 이것을 본 순간, 초승달과 보름달을 연상했습니다. 실제로 이 카드는 「소원을 이룬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타로카드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관음보살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어요.

또, 산 위에 서 있는 보자관음(普慈觀音)을 본 순간에는 문득 수많은 길을 극복해 온 장대한 스토리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이 카드는 지속하는 힘, 꾸준한 노력을 의미합니다.

여러분도 해설책을 바로 읽지 마시고, 가만히 카드를 바라보며 관음보살의 메시지를 먼저 느껴 보세요. 큰 위안과 가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그럼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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