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 가오루코입니다.

[스텔라’s 콜렉션]이란 그동안 제가 모아왔던 타로카드들과 타로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타로카드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세계의 타로카드에 대해 짧게나마 소개해드리는 레슨입니다.

오늘은 타로카드 중에선  독특한 느낌의 ”천사의 축복 카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천사의 축복카드’는 영어로 ‘Angel Oracle Card’라고 하며, 카드는 44장 천사의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이 무척 아름다워서 천사 그림을 좋아하는 분은 컬렉션에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은 유명한 종교화를 사용한 것을 비롯해 새롭게 그린 것도 있어 아주 다양합니다. 천사를 모티브로 삼은 오리지널 타로 카드라고 생각하면 알기 쉬울 것 같아요.

카드를 펼치면 천사로부터의 메시지가 그려져 있으니 난해하지 않고 사용하기 쉽답니다. 이것이 오라클 카드가 보급된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몰라요. 저는 예전부터 천사를 매우 좋아했어요. 천사는 지상계와 천상계의 두 개의 세계를 왕래하며 하늘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해요. ‘신탁’을 전하는 존재, 혹은 하늘의 메신저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천사는 우리들의 커뮤니케이션(회화나 전달)에 행운을 가져다 준답니다. 평소에 주저하며 말하지 못했던 점을 고백할 용기가 생기거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평소에 알고 싶던 정보를 전해 듣게 되었을 때, 저는 천사의 존재를 느낀답니다.

이 카드 중에 제가 마음에 들어 하는 건 4번 가브리엘, 7번 자드키엘, 17번 온 엠, 20번 온 카논, 39번 아나엘이랍니다.

4번 째 가브리엘(부활)

먼저 가브리엘 대해 이야기하자면, 가브리엘은 신의 신탁 또는 낭보를 전해주는 천사입니다. 예전 4대 천사의 칼럼에서 가브리엘에 대해 다뤘으니 참고해 주세요.

＜우주의 메시지＞

자신을 치유하고 되살려 자유로워지세요.

7번 째 자드키엘(기도)

자드키엘은 자선, 자비의 천사로 일컬어지며, 강한 염원에 귀를 기울여 줍니다. 자드키엘에게 소원을 부탁하고 싶다면, 기도가 가장 효력을 발휘하니 강렬하게 염원하고 기도하세요.

＜우주의 메시지＞

신이나 자기자신과 하나가 되어 긍정적으로 강하게 염원하면, 필요한 것을 자신의 곁으로 끌어 들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17번 째 온 엠(감사)

감사하는 마음을 지님에 따라 통찰력이 예리해집니다. 자신의 육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건강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카드의 그림은 프라 안제리코가 그린 ‘수태고지’ 속의 가브리엘과 매우 비슷해 보여요.

＜우주의 메시지＞

일상 속의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할 만한 대상을 찾아 보세요. 자연스럽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음악을 듣거나 육체에 감사하는 식으로 자신을 과도한 긴장으로부터 풀어주는 것도 좋을 거예요.

20번 째 온 카논(커뮤니케이션)

온 카논은 사랑과 가이던스를 제공해주는 신의 메신저랍니다. 당신이 진실을 탐구하는 것을 도와주고 싶어 해요.

＜우주의 메시지＞

자신에게 있어서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무엇이 진실인지를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39번 째 아나엘 (섹슈얼리티)

아나엘은 사랑의 별 비너스의 천사예요. 아나엘이 사랑을 탐구하는 길로 당신을 이끌어 줍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며 사랑을 축복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아나엘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죠?

＜우주의 메시지＞

아나엘의 성적인 에너지는 차크라를 활성화시키고 밸런스를 유지하며, 사랑의 본질로 당신을 충족시켜 줍니다. 사랑과 배려심을 가지고 상대와 같은 체험을 공유하세요.

이처럼 멋진 그림 카드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지만, 제가 권하는 건 원 오라클(1장 뽑기)! 매일 한 장을 뽑아서 그 카드가 전하는 천사의 메시지를 읽어 보세요. 하루 하루를 보내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다음 회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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