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34번 BURNING BUSH/LINEAGE TREE & 35번 AS ABOVE/SO BELOW 카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4번 BURNING BUSH/LINEAGE TREE>
♠키워드 : 수확, 확신, 준비 완료
♠의미
자신의 길에 괜찮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 이대로도 충분히 완전하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존재를 긍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그림 속 부처는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자신은 이대로 괜찮다는 깨달음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납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확신과 자기 긍정은 근거 없는 무지성의 낙관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다. 그만한 과정을 충분히 거쳐왔기에 도달한 것이니, 이제 결과에 몸을 맡기면 됩니다.
씨를 뿌리고 충분히 영향을 주었다면 이제 열매를 거두길 기다려야 합니다. 신뢰하고 기다린다면 만족할 만한 수확을 얻을 수 있습니다.
<35번 AS ABOVE/SO BELOW>
♠키워드 : 밸런스, 반대, 협력
♠의미
34번 카드에서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납득을 했다면, 이번엔 그 반대를 찾아 그릇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소소하게는 주위 사람들과 반대의 행동을 해보거나, 자신의 마음과 반대로 해보는 행동을 추천합니다.
의도적으로 반대의 행동을 할 때 밸런스(균형)이 잡히고, 음양의 법칙, 음과 양의 균형이 잡히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과는 반대의 스타일인 사람들로부터 행운을 받을 수 있다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늘 비슷한 부류와 어울려 왔다면 의도적으로 반대의 부류를 접해야 할 때입니다.
빛이 빛나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고, 정의는 악이 있기에 성립할 수 있는 법입니다. 자신과 다르다고, 반대라고 무조건 피할 것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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